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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이야기6

항아리에 수국을 심다 집을 정리하다 손잡이가 깨진 항아리 몇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그냥 버리기엔 아깝고.. 그렇다고 항아리에 뭔가를 담아놓기엔 좀 그렇고 해서 뭘 할까 하다 항리에 제가 좋아하는 수국을 심어보기로 했습니다. 항아리에 수국을 심게 되면 항아리 밑부분에 구멍을 내야 하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중에 글라인더로 십자 모양을 내는거로 결정.. 교회 목사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글라인더로 항아리 밑부분 십자 모양으로 구멍 뚫는 장면 구멍 뚫어놓은 항아리 밑부분에 물이 잘 바찌도록 단단하고 미분이 적은 펄라이트를 먼저 넣어 놓았습니다. 마사토와 원예용 분갈이흙 배양토를 섞어 항아리에 담았습니다. 미리 사다놓은 수국을 항아리에 분갈이해 보았습니다. 항아리와 수국이 어울리는듯 하면서도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기.. 2021. 5. 13.
마늘쫑 장아찌 짜지 않고 맛있게 담그는 법 5월쯤되면 밭에 마늘쫑들을 뽑기 시작하는 농번기가 시작됩니다. 마늘쫑을 뽑으면 마늘이 안큰다하시며 뚝! 칼로 잘라내는가 하면 반찬으로 사용하기 위해 마늘쫑을 뽑기도 하는데요. 며칠전 교회 권사님께서 볶아 먹으라며 마늘쫑을 주셨는데 너무 많아 마늘쫑 장아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먼지등 이물질이 있을거 같아 물로 씻어내고 물기가 빠질때까지 체에 담아 놓았습니다. 물기가 빠지는 동안 첫번째로 사용할 밀폐용기는 열탕 소독을 해 줬는데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3분 정도 더 끓인 후 물기를 털어 밀폐용기가 마를때까지 놔둡니다. 두번째로, 절임물을 만드는데요. 많은 분들은 육수물을 따로 준비하기도 하시고 하는데 전 간단하게 진간장, 설탕, 식초 그리고 물 이렇게만 사용했습니다. 종이컵 기준으로 간장3:식초3:설탕3:.. 2021. 5. 11.
[오늘도맑음이]아스파라거스를 사먹지 말고 키워볼까? 아스파라거스 키우기 예전에 생소하기도 했고 구하기도 어려웠던 아스파라거스. 이제는 마트에 가면 손쉽게 구할수가 있습니다. 샐러드나 구이용으로 많이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올해는 아스파라거스를 마트에서 사먹지 않고 직접 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도 아스파라거스 종근이 많이 판매되는데요. 4년생 종근 5포기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지 이틀도 안되 도착한 아스파라거스 종근 아스파라거스 종근이 이리 클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어떻게 심어야 할지 고민고민 하다 심었는데... 이게 맞는건지.. 심으면서도 "과연 아스파라거스가 날까?"라는 의구심과 함께 일단 5포기 심기 완료. 며칠후 두둥~ 아스파라거스 심은 자리에 아스파라거스가 나왔습니다. 보면서도 참 신기하다. 좀더 자라면 이 아스파라거스로 구이? 샐러드? 무.. 2021. 4. 29.
[오늘도맑음이]삽질을 하다 오래 묵혔던 밭에 압축거름을 뿌려놓고 3일정도 후에 삽으로 밭을 뒤집기 시작했습니다. 트랙터로 갈면 훨씬 쉽고 간편한데 매번 공짜로 갈아주시는거에 대한 부담감과 미안함으로 이번엔 몸을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작다 생각하면 작고, 크다 생각하면 큰 텃밭. 삽질도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온 몸이 너무 아프네요. 2021. 4. 27.
[오늘도맑음이]2021년 텃밭 가꾸기 계획 2021년 텃밭가꾸기 계획 2021년 1월 몸도, 마음도, 그리고 날씨조차도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또 다시 봄이 찾아왔습니다. 작년 10월 이후 관리가 안되었던 텃밭을 3월 내내 뿔을 뽑아냈는데도 또 다시 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심어보지 못했던 작물도 한번 심고 키워보려고 합니다. 2021년 텃밭가꾸기 계획 - 상추, 깻잎, 쑥갓, 치커리, 부추, 시금치 - 가지, 방울토마토, 고추(아삭이, 청양) - 감자(너무 늦은건가??) - 허브종류심기(로즈마리, 바질, 파슬리) - 아스파라거스 등등 3~4월에 해야할 일 밭 정리하기 - 밭에 돌 골라내기 - 거름 뿌리기 모종 사러가기 - 채소종류심기(상추, 깻잎, 가지, 오이, 방울토마토, 아스파라거스, 쑥갓, 치커리, .. 2021. 4. 7.
[오늘도맑음이] 시골생활 브이로그 시작합니다. #1. 어설픈 시골뇨자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고있는 오늘도맑음이 입니다. 시골에서 나고, 자라고, 생활하면서 정작 시골생활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가 저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였고, 쫒기는 삶이 아닌 여유롭게, 느긋하게 생활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시골생활 브이로그를 시작해보려합니다. 어설프고, 부족하지만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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