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쌍둥이 임신

1세대 걸그룹 핑클의 '원조 요정' 성유리가 핑클 멤버 중 가장 먼저 엄마가 된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성유리는 16일 sns에 공개한 자필 편지를 통해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성유리는 "그동안 한결같이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분들꼐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손편지를 쓰게 됐다. 저희 가정에 드디어 사랑스러운 아이가 찾아왔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둘, 쌍둥이가 찾아왔다"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사실 아직도 실감이 잘 안나지만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물 조차도 비려서 마음껏 못 마시는 변화들을 통해 서서히 엄마가 되는 것을 느끼고 있다. 참 엄마가 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세상 모든 엄마 존경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성유리는 쌍둥이의 태명을 사랑이, 행복이로 지었다고 밝히며, "우리 쌍둥이가 건강하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2017년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한 후 4년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핑클 멤버 중 가장 먼저 엄마가 되었습니다. 핑클은 1998년 데뷔했으며 '블루레인', '내 남자친구에게', '루비', '영원한 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2005년 핑클 멤버들은 각각 가수, 배우, 뮤지컬 배우 등 개인 활동을 하다 2019년 5우러 12일 14년만에 완전체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9년 여름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에 함께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