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맑음이] 쉼표(,)하나_신두리해안사구를 가다

#쉼표(,)하나_신두리 해안사구를 가다

 

퇴근시간 땡! 하자마자 뒤도 안돌아보고 나왔습니다.

오늘은 나에게 쉼을 주고자 애정하는 곳으로 가기 위해서입니다.

그곳은 바로 한국의 사막이라 불리우며, 가수 성시경의 '영원히' 뮤비 촬영지인 신두리 해수욕장입니다.

평일임데도 가족단위로 신두리사구에 오신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신두리해안사구는 2001년 11월 천영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 전, 제가 살았던 어릴적 시절엔 모래 사구에 올라가 썰매도 타고, 무엇보다 소들을 방목햇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래사구로 들어가서도 안된다는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을 찍겠다고 사구 안쪽으로 들어가 사진찍는 분들이 종종있는데 신두리해안사구를 애정하는 저로서는 한마디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신두리 해안사구 탐방로는 총 3코스로 나누어져 있는데, 저는 중간 코스인 B코스로 걸었습니다.

나무 데크를 다라 걷다보면 전에 보이지 않던 어미 소와 새끼 소가 보이고, 무엇보다 한국의 사막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포토존도 보입니다.

 

 

 

차디찬 가을 바람을 맞으며, 전 이곳에서 사진도 찍고, 잠시 아무생각없이 노을을 바라보다 오곤 합니다.

 

 

 

구름없이 깨긋한 하늘도, 흐린날도, 구름이 있는 날도

모든 날이 너무나 예쁜 곳입니다.